멸치잡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멸치잡이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9년 여름휴가 마지막 날 캠핑갔던 사진을 찾았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텐트치고 야외에서 잤습니다. 그때의 추억이 아직도 정리되지 않고 컴퓨터 한쪽에 쌓여만 있네요... 쌓여있던 추억 중 한장입니다. 해변가에서 선우와 놀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멸치때가 파도와 함께 해안으로 떠밀려 들어오더군요. 순간 파도가 들어갔다 나가는데 나가는 파도를 미처 타지 못한 멸치때가 모래사장에서 펄떡입니다. "선우야! 빨리잡아! 빨리!" 한두마리 잡으려는 순간 파도가 다시 밀려듭니다. "앗.. 아빠.. 저기저기.. 다 도망가잖아!" 다시 밀려드는 파도를 타고 모래사장에서 펄떡이던 멸치들이 도망을 갑니다. 겨우 2~3마리... 잠시 뒤... 또다시 멸치때가 몰려듭니다. 이번에는 온몸을 던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