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나갈 계획을 세웠지만 주말 비가 온다는 뉴스에 멀리 야외보다는 실내가 낫겠다 싶어서...
과천에 있는 과학관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해가 보이네요...쩝.
그래도 목표한대로...
찍은 사진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몇장만 슬쩍 맛보기로...ㅎㅎ
아마도 또 한주가 지나가면 가을은 더빨리 지나가겠지요..
갑자기 찾아와서 휙 사라지는 가을이 아쉽지만..
가을은 내년에 또 다시 찾아올껍니다...
하지만 이 가을과 함께 남길 수 있는 아이들 사진은...
내년에 그대로 다시 담을 수는 없겠지요....
가을로 접어든 올 한해가... 유난히 아쉽습니다...
- 소소 한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