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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장난감/비행기

날으는 스누피

오랜기간 잠복하여 일본에서 도면을 구입하여 제작한 날으는 스누피 입니다.


배송받은것은 달랑 A3 용지 몇장에 프린트된 도면과 제단되지 않은 발사판이 다 입니다.


이것을 레이저로 가공할 수 있게 별도 부품도를 일일이 다시 다 그렸습니다.


원 설계자 의도에 충실하게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만 조립성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행은... 코믹하고 아주 안정적으로 잘 날아다닙니다.



기체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귀 길이 (날개길이) : 680mm


비행무게 : 170~180g (밧데리 포함)


모터 : Turnigy 1811 brushless Outrunner 2900kv


밧데리 : 7.4v 2Cell 350mA Lipo


변속기 : 10A BEC 내장형


프롭 : 6 x 4.5



제료는 발사와 합판 일부 그리고 커버링 용 필름입니다.




우선 날개를 조립합니다.










동체의 조립입니다.


동체는 10t 발사를 내부 모서리 부분에 맞게 여러 둥근 형태로 가공하여 붙인 후 일일이 내부를 테이퍼 지게 가공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가공이 쉽지가 않습니다.






전체적인 가조립 상태입니다.








필름 커버링 작업을 합니다.

안쪽 귀 검은색 무늬는 흰색 위에 덧 씌운것이 아니라 흰색을 검은색 만큼 잘라내고 그 부분에 검은색 커버링을 이어 붙인겁니다.




에어론 부분까지 무늬가 들어가서 작업이 쉬운편은 아닙니다.








앞다리 부분이 입체적으로 표현이 되 있습니다.

이부분의 필름작업이 본 제작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은 부분 이었습니다.









코 부분을 작업하기 위해 발사 블럭을 대략 둥글게 일차적으로 다듬습니다.




프롭 너트가 들어갈 만큼을 가공합니다.






프롭너트를 채운 후 모터에 체결하고 모터를 회전시킨 상태에서 샌드페이퍼를 대고 있으면 둥글게 가공이 됩니다.

이건 마치 목선반 작업 같습니다...ㅎㅎ






타미야 PS 프스레이가 검정색이 있길래 그냥 뿌렸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센딩실러로 결을 매꿔주고 크리어 도포 후 검은 색을 뿌리면 아마 광택도 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5x5 프롭을 조립했었는데 나중에 6x4.5로 변경했습니다.










처녀비행 하러 가지고 나왔습니다.


둘째 연서가 이쁘게 찍어줬습니다..ㅎㅎ










첫 처녀비행은 제가하고 세팅 완료 후 선우가 날려보고 싶다고 해서 봐주고 있습니다.

전날 황사가 심해서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다행히 전날보다 나았습니다.

마스크 쓰고 나갔는데 나중에는 그냥 벗어버렸습니다.








하늘을 나는 스누피... 정말 귀엽습니다...ㅎㅎ










이날 같이 처녀비행 한 레이디 버그와 사진으로 마무리~


레이디 버그도 처녀비행에 성공하고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 소소한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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