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운 네살 우리집 둘째 연서는 올해 네살입니다. 그 유명한 미운네살의 주인공이죠.. 아이를 가져보기 전에는 미운네살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반항하는 시기인가 보다 했습니다. 외출하려고 하는 찰나였습니다. 연서가 갑자기 징징거리기 시작합니다. 뭔가 맘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아무리 달래보아도 울음은 그치질 않습니다. 그냥 아파서 우는것도 아니고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추측으로는 잠투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외출 이후에도 이유없는 때쓰기는 멈추질 않습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연서 그렇게 울면 나쁜아이야? 착한아이야? "싫어! 난 나쁜아이야!" 도대체 대화가 안됩니다. 마구 울어대다가 차안에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잠이 와서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