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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먼 곳

역시 질보다는 양








얼마전 큰녀석과 같이 놀려고 핸드런치 글라이더를 샀습니다.

그런데 핸드런치 글라이더를 아직 제대로 날릴만한 힘이 없어서 어려워하더군요.



엊그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스티로폴로 된 어렸을적 가지고 놀던 비행기를 찾았습니다.

10개 천원... 앗싸~ 이거다.. 만원어치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 사무실에 왠 오징어집 버터구이맛 박스가 커다란게 하나 도착했습니다.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오면서 "왠 버터구이? 누가 과자 주문했나?"

하고 보니... 제꺼더군요...흐..


스티로폴 비행기 100개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하하

역시 질보다 양... 많으니까 기분 좋더군요...




"이게 다 뭐야? 우와... 무슨일이래? 이거 다 어디서 난거야?"

"응...퇴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장사해볼까 해서...큭큭"





사무실 직원들 몇개 나눠주고... 다들 좋아합니다. 역시 장난감은 애들이나 어른이나 다 좋아하는 듯...




주말에 100개 다 망가질때까지 선우랑 비행기 날리기 시합해야겠습니다.





혹시 올림픽 공원이나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등의 넓은 잔디밭 있는곳에서

대규모 비행편대를 보시면...


그게 저희 부잡니다...하하하









- 소 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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