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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가까운곳

행복














출근이 늦은 어느날,


큰 아이가 햇빛이 하나가득 넘치고 있는 방에서
아침부터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그 모습 놓칠새라 신던 신발 팽게치고 얼른 카메라를 들고 왔다.


내 카메라 앞을 가로 막은건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 행복덩어리였다.


지금 이시간에도...

혼자서 그 모습을 기억하면서 히죽거린다.










- 소 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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