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진 한장을 회사 컴퓨터에서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된 사진은 아닙니다. 그저 제 기억에서 잠시 잊고 있었을 뿐...
디지털 세상이라...
이런건 편하군요...
사진찍은 날짜가 2008년 11월 12일 이랍니다...하하
잊어벼렸던 제 기억의 한조각입니다.
아마... 큰 아이 선우가 유치원 가려고 아침에 준비중이었을껍니다.
애엄마가... 선우주려고.. 아마 과즙인가를 컵에 담는 중이었을껍니다.
연서가... 자기가 하겠다고 달려듭니다... 등에는... 강아지 인형을 업고 말이죠...
저도 출근하려던 참이었는데 이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안꺼낼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지각했죠...크..
간만에 잊고 있던 기억을 우연히 찾고나니... 이제는 잃어버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블로그에 한장 올려 봅니다.
- 소소 한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