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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가까운곳

얏호~ 신난다.





근에는 뭔가에 미쳐서 신나했던 적이 없습니다.

아주 어릴 적.. 어린이날 전야제나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웬지 모를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기도 하고 그랬죠..


언제부터인가 그런 설레임이 어졌습니다.

TV에서만 보던 로봇 장난감이 눈앞에 실제로 보일 때 같은 그런 터질듯한 마음 같은거 말입니다.

냥 언덕에서 마구 뛰어 내려와도 좋은가 봅니다.

마구 웃어대는 그 모습에는 그냥 신난다라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신나는겁니다.



칠듯이 한번 신나보고 싶습니다. 신나다가 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미칠수가 없습니다.. 신나질 않아서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신나지 않을 뿐...



그냥 무작정 주말만 기다렸다가 주말이 돼면 아무생각없이 신나면 되는데.... 월요일의 부담스러움이 먼저 느껴지는 이유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나봐야 겠습니다... 터질듯이 행복하게요...







- 소 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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