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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없는 그곳/배고플때

광나루 소곱창








늘 무척이나 기름진 음식이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전화를 했죠..

"오늘 저녁 곱창먹을까?"

"응.. 그러지 뭐.."







에 오니.. 애들이 자고 있더군요..

애들 깨면 밥먹이고 기다렸다가 곱창 먹으러 가려고 했습니다.


주 가는 곱창집은.. 광진교 북단에 있는 광나루 소곱창 입니다.


곱창 중간 크기와 양을 섞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일어난 시각이 7시... 그때 저희 어머님이 오셨습니다.

"요즈음 구제역이다 뭐다 해서 난리인데 무슨 곱창이냐? 그냥 집에서 밥먹어.."

"요즈음 같은 때 가야 제대로 대우받고 써비스 좋죠.. 갈꺼에요.."




사람이 밥에다가 카레를 얹어줍니다.

집사람이 만드는 카레는 집에서 직접 재료를 꾸며서 만든것이라 맛있습니다.

카레와 김치.. 참 오묘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곱창은.. 다음에 먹어야 할 꺼 같습니다.

생각날 때 먹는 음식이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언제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이 올까요?           


- 소 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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