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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가까운곳

목표는 단 하나




자.. 나를 따르라~



둘째아이 연서는 분홍색 샌들을 참 좋아 합니다.

겨울에도 맨발로 자꾸 샌들을 신으려 합니다.

그러면 항상 이렇게 말해줍니다.


"연서야, 샌들은 여름에 신는거야. 지금은 추워서 이거 못신어."


그러면 연서는 이내 잉잉 거리다가 맘을 바꿔서 다른것을 신습니다.










며칠전 이었습니다.


신발신겨주세요~

출할 일이 있어서 연서에게 빨리 나가게 신발신으라고 했습니다.

연서는 운동화를 집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연서야,오늘은 샌들 신어도 돼. 밖에 추워."

연서 왈,

"아빠, 샌달 신어도 되? 그럼 이제 여름이야? 그럼 이제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겠네?~"








도대체 아이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연상력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언제부터 연서는 아이스크림을 노리고 있었을까요...           






하루하루 시트콤처럼 살아가는건 정말 즐겁답니다.~ 하하하






- 소 한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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