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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들/가까운곳

내 나이는..




즈음 7살인 큰아이 선우는 인라인 타기와 축구를 즐겨합니다. 강좌에 나가서 배우기도 하고요..

그 중 인라인은 강좌에 나가서 배우는 중에 상급조로 올라갔다고 자랑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만큼 인라인 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종 집사람이 애들을 데리고 근처 한강변에 인라인장에서 태우곤 합니다.

그동안 둘째 연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하죠.





번은 집사람이 선우 그리고 선우와 같이 유치원 7살반에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연서를 데리고 인라인을 타러갔습니다.

연서는 혼자서 비누방울놀이를 하고 있었구요..

선우와 친구들이 인라인은 안타고 비누방울을 탐냅니다.

"선우하고 너희들, 저기가서 너희 나이만큼씩 돌고와. 그러면 비누방울 해줄께."






선우가 웃으면서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엄마.. 난 만으로 5살이니까 다섯번만 타고오면 돼지?"



...





뭐.. 틀린 말은 아닌것 같더군요....하하












- 소 한 상 -